중앙아프리카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
1. 개요
홈구장은 바르텔레미 보간다 경기장이며 감독은 라울 사보이이다. 야수들(Les Fauves)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 월드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에 출전한 기록은 없다.
2010년 3월엔 피파 랭킹 최하위권인 20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세계적 축구 최약체로 알아주던 적도 있다. 그런데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가봉/적도기니™ 지역예선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무재배를 하더니(2010년 9월 4일) 지난 대회 4강에 빛나는 알제리를 2:0으로 재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2010년 10월 10일). 왠지 보츠와나와 같은 화려한 길을 걸을 것도 같다.
모로코전 무승부와 알제리전 승리의 영향으로, FIFA 랭킹이 무려 60계단이나 뛴 112위를 기록해서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실감이 안 나겠지만, 바로 위에 북한 있다. 게다가 무려 100개 가까이 되는 팀들이 중아공 밑에 있다. 이건 학교성적으로 치면 전교 꼴등쯤하던 애가 단숨에 중간까지 치고 올라온 셈이다. 놀랍지 않은가.
ELO 랭킹으로는 역대 최고 랭킹인 123위. 2011년 3월 탄자니아에겐 졌지만 6월에 설욕을 했다. 사실 엘로랭킹으로는 164위까지 내려갔다가 2009년 12월 맨날 지던 콩고(바로 전 경기에선 4:1)를 2:0으로 바르고 가봉과 적도 기니를 관광 보내면서 순위 상승을 하던 팀이었다. 여하간 지난 2010년 전후의 실적은 무시무시할 정도. 하지만 여전히 알제리, 모로코, 콩고보다 한 수 위인 튀니지(2011년 5월 29일)에겐 3:0으로 관광 당하고 있으니.. 갈길이 멀다.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지역예선은 조 2위로 아쉽게 탈락했으나,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차 예선에서 재기를 노리는 이집트를 맞아서 3:2 승리와 1:1 무승부(도합 4:3)로 물리치고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최종 예선 상대는 부르키나파소. 하지만 또 아깝게 탈락했다. 이런 성적으로 2012년 10월 FIFA 랭킹 49위를 찍었다. 역대 최고 기록.
그러나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예선에선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와 같은 조를 이뤄 보츠와나를 안방에서 2-0으로 이긴 거빼고 다른 경기는 모두 지면서 조 꼴지로 일찌감치 탈락했다. 이 대회 부진 때문인지 2014년 1월 피파 랭킹은 107위.
유명 선수로는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는 조프레 콩도그비아가 있다. 프랑스에서 국적을 바꿔 중아공 대표팀으로 합류. 이런식으로 중아공계 유럽선수들을 꽤 끌어모았다. 몽펠리에의 주니오르 삼비아, 울버햄튼의 시리안크 마융가 등이 최근 합류한 프랑스계 중아공 선수들.